예레미야애가 4:11-22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헛된 소망을 품고 살아가던 자들에게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자 믿을 수 없었다. 그동안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고 죄값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지만, 동시에 거짓 선지자들이 평안과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누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으며, 누가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죄악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죄값을 받는 것을 원하신다. 이러저리 피해 보려하고, 도움자를 찾아 해맬지라도 그것조차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를 조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이다. 고난을 통과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마음과 몸이 겸손을 배우며, 하나님의 사림으로 단장되어져 가는 과정임을 기억하면서 믿음의 맷집을 키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