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5:11-22

선지자는 이러한 비참한 현실이 백성의 '죄' 때문임을 고백하며, 그럼에도 유다를 잊지 마시고 버리지 말라 달라고 말한다. 소망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나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 아니어도 바라볼 것이 많고, 기대할 것이 있다면.... 여전히 어둠속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빛되신 주님이 나를 찾아와 주셔야 소망도 갖게되고, 힘과 용기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주께로 돌아오시기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땅의 황무함을 바라보며, 마음의 황무지를 바라보며, 선지자의 마음으로 탄식하고 죄를 고백하며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물의 기도가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