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9:23-43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바다를 다스리시고, 온 땅을 다스리신다. 풍성한 소출도 주시고, 재난과 우환도 주신다. 이 모든 것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는 자들은 그 분 앞에 잠잠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때로는 고통 가운데 부르짖고, 때로는 기뻐하며 동행의 삶을 살아가자. 고통 중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다가, 평안해 지고 부유해 지면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아니라 한결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동행의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삶이 늘 좋을 수만은 없겠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깨달아 알기를 원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알아야 평생 변함없는 모습으로 섬기며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한 과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주께 붙어있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