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8:1-13

고난 중에, 전쟁 중에 시인은 마음을 정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선언한다. 어려움이 다가 오는데 어떻게 이렇게 말 할 수 있을까. 진정한 도움자는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진정한 믿음은 위기 앞에서 더욱 드러나고 빛이 납니다' 라고 말한다. 시인은 이스라엘과 모압 에돔 블레셋도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선언하고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을 치시고 도우실 것을 믿고 노래한다. 시인의 담대함은 무모한 믿음이 아니라 '성소에서 말씀하신' (7절)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있다. 두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할 수만 있다면 이미 승리를 얻은 자가 될 것이다. 주님, 이러한 믿음으로 저도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