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월 딤전2:8-15

9-10 소박함과 정결로써 자기를 단장하라… 금이나 진주 값진 옷이 아닌 오직 선행으로 단장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라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는 말씀이 너무 와닿는 아침이다. 내면이 공허하고 가벼울수록 더 외적인 것에 집착하고 더 꾸미고자? 감추고자? 하는 나를 보며 오늘 말씀이 더 인상깊게 다가온다.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오늘이 좋다. 외적인 끌림보다 내면이 성숙하고 현명한 사람에게 더 관심이 가고 닮고싶고 그의 말이나 행동에 더 감동하고 감탄 하는 것처럼,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 내실을 더 살피고 지키며 견고히 다져가야 함을 다시금 배우게 하신다. 특히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 수록 더 부담이 되지만… 그리고 변하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슬프기도 하지만… 눈에 보여지는 변화가 없다하여도 주시는 말씀을 통해 계속 돌이켜 가고 기도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꽉 붙들고 가겠노라 다짐하고 결단하는 오늘이다. 

주를 경외하는 자의 아름다움이 지나온 삶가운데에, 그리고 걸어온 길 에 묻어나는 하나님의 딸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