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1-11

하나님은 선지자 호세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이스라엘의 상황을 알려 주신다. 하나님을 떠나 바알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음란한 여인으로 비유하신다. 호세아의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 이스라엘의 상황을 알려주시고, 회개를 촉구하신다. 도움말에  '백성에게서 <거룩한 선지자의 아내가 신전창기라니 가당한 일인가> 라는 질문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그 질문은 신랑 하나님을 배반하고 음란하게 다른 우상을 좇던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입니다' 라고 말한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행동을 탓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이해할 수 없는 나의 행동을 돌아보라는 말이다. 하나님은 심판의 경고를 하시지만 동시에 회복의 약속도 하신다. 내가 '심판의 하나님'은 외면하고 '사랑의 하나님'만 바라보다가, 회개없는 축복, 고난 없는 영광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순종의 대상이다. 호세아는 사명을 따라 살아갔는데, 내가 그것을 판단하고 바라보다가 실족하지 않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시기 원하시는지를 깨닫기를 원한다. 하나님 아닌 세상의 신 바알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시간도 물질도 바치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닌지... 나를 돌아보고 돌이키는 하루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