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1-13

하나님이 주셔서 누리고 있음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오히려 우상에게 바치고 그것으로부터 얻은 것인양 착각한다. 내가 똑똑하고 열심히 일해서 부와 명예를 얻었다고 생각하여 세상의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모습이 생각난다. 바알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의 막기 위해 하나님은 가시로 길을 막고 담을 쌓아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신다. 도움말에 '우리가 풍요를 좇아 하나님을 버린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되찾으실 방법은 그 풍요를 거두시는 것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내 삶이 부족함이 없어서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보다, 부족하고 어려움이 있어서 하나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도 복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본다. '이것 저것이 부족하다' 고 징징대기 보다, 채우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검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사랑하는 하나님이 나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자. '필요'가 아니라 '관계'가 먼저 라는 것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