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3:1-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시어 백성 삼으시고 '그들만 알았다'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특별한 사랑과 인도하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떠났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 심판은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그 분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기에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 이해할수 없는 일도 많지만, 하나님은 이유 없는 일은 없다고 하신다. 삶 속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이 훈련일 수도 있고, 나의 죄 때문일 수도 있고, 사단이 나를 공격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럼에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이라고 믿는다. 야곱, 요셉, 다니엘, 욥 등 믿음의 선조들이 그 길을 걸어갔다. 나도 그 길을 걸어간다. 그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평안한 삶을 살면서도 나는 왜 이리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보다 징징 거림이 더 많을까.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는 말로  시작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