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3:9-4:3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 하나님께 받은 복을 마치 나의 힘과 능력으로 받아 누리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부터 비극은 시작된다.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힘없는 자를 학대하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먹고 마시며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지도자들을 심판하신다. 가난하고 고난 당하는 자를 돕지는 않지만, 그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무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의 안전과 평안을 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일이다. '아무것도 안 한 죄' 도 죄가 아닐까.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동참해야 한다. 너무 나의 고난에만 심취하여 다른 이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삶을 회개하며 나에게 긍휼과 열정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