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4:4-13

아무리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고, 감사의 수은제와 낙헌제를 드려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들이 벧엘에서 범죄하며 길갈에서 죄를 짓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삶이 따르지 않는 예배는 하나님 없는 자기 만족의 행위일 뿐이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기에 '돌아오라' 고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다. 양식이 떨어져도, 가뭄이 들어도, 재앙과 병충해가 와도, 전염병이 생겨도, 전쟁이 일어나도 하나님을 찾지도 돌아오지도 않았다. 하나님을 원망과 불평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잃어 버린다.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먼저 나를 살펴 보는 것이다. 내 마음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마음이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예배와 기도와 말씀이 나의 마음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도록 돕고 있는가. 주님, 주께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나의 마음을 드리기 원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주님과 보낼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