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24 주일,
시편 110:1-7
분주하지 않았다면 나는 주님과 더 깊고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였을까? 글쎄, 핑계가 아닐까. 진짜진짜 원하는것은 무리를 해서라도 살것이고 잠을 덜 자고라도 기다릴텐데 어쩌면 좋은 핑계거리가 하나 생겨 이때다 하고 분주함을 탓했는지도 모른다.
권능의 날에 오실 왕, 변치 않으시는 영원한 제사장, 주의 오른쪽에 계시며 주가 노하시는 날에 뭇 나라를 심판하러 오실 주를 대하는 나의 마음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얼마나 기대하고 얼마나 기다리는지... 진심으로 그 마음을 다시 회복하기 원한다. 내 마음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성숙함에 더해진 뜨거움으로 주께 영광이 되는 자녀 되고싶다. 모자라기에 주를 더 의지하고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