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1-15

견고한 성 여리고를 무너뜨릴 때에는 하나님께 전략을 받아서 승리했다.  여리고에 비해 허술해 보였던 아이성을 침공할 때에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이삼천명 정도만 올라가도 쉽게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쉬운 일은 내가 처리하고, 어려운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니다. 그러한 믿음은 내가 권력이 있고 힘이 생기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기 때문이다. 언제나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없이는 한걸음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온전한 동행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이성에서의 패배는 이스라엘에게 충격적이었다. 여리고를 무너뜨렸는데, 어떻게 아이성에서는 패배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다'고 실패의 원인을 알려 주신다. 도움말에 '하나님이 의심스럽다면 자기 자신을 의심해야 할 순간입니다' 라고 말한다. 늘 하나님만 의심하고 원망했지, 나를 의심하고 돌아보지 못했음을 인정한다. 하나님께 내가 원하는 것만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자주 묻는 기도자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