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1:1-23

가나안 왕들이 연합군을 이루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 그들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약속은 나의 약함보다 강합니다. 하나님이 강하시니 내게 필요한 건 믿음과 순종입니다' 라고 말한다. 여호수아서에서는 계속해서 '두려워 하지말라'고 말씀하신다. 나도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43장 말씀을 통해 '너는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씀을 정확하게 들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 놀랍고 감격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감격도 사라지고, 그저 성경에 있는 추억의 말씀이 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오늘 아침에 들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행동함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런데 나는 왜 이리 무능할까를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승리는 원하지만, 전쟁은 하고 싶지 않은 두려운 마음이 내 안에 있음을 안다. 하나님이 말씀 하셔도 믿음으로 받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열매 맺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주님,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소서.  두려움에 사로 잡히지 않고 '두려워 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