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3장 1-14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너는 나이가 많고 늙었고 얻을 땅이 많이 남아 있도다. 이 말을 듣고 모세의 뒤를 이어 믿음과 충성으로 생을 받친 여호수아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은데 그만하라고 한다면 나는 쉽게 그만 둘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아니면 안될 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을까? 내 뒤를 이을 후계자도 뽑아야 하는데... 정복해야 할 땅도 아직 남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 분배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일이든 사람의 일이든 내려놓아야 할 때가 분명이 있는데 이때 겸손히 내려 놓을 수 있어야 그 다음을 또 다시 하나님이 이어가지 않을까?
이 땅에 미련을 두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 충성스럽게 살다가 이제 되었다 한다면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레위지파도 싸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의 기업은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오직 하나님의 특별한 일에 부름을 받았다. 그것으로 만족한 레위지파. 나도 세상의 기업보다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을 더 귀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