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9:1-28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쟁취하라 하였지만 일곱지파는 하지 못하고 지체한 것에 대해 책망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믿지 못했다. 그런 자들에게 여호수아는 그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다. 각 지파마다 3명씩 조를 지어 동서남을 따라 지역을 그려 와서 그것을 제비 뽑게 하였다. 지도자는 이런 여호수아 같은 사람이다. 12지파가 다 똑같은 능력이나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에게는 좀 더 자세히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고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아버지도 가정에서 이런 모습으로.. 공동체의 리더도 이런 모습으로 답답하고 좀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 가는 인내와 격려할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에겐 하나님이 이런 긍휼의 마음과 부족한 자를 이해하는 마음을 부어 주셨기에 오늘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기쁨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을 안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아무것도 없다. 좀 늦게 가더라도 부족한 모습을 보듬어 주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귀히 여기는 모습이 나에게 넘쳐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