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1-9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정하라고 하신다.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피의 보복자를 피해 도망할 수 있는 곳이다. 그들은 납달리, 에브라임, 유다,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살고 있는 지역에 6개의 도피성을 만든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을 낳기 때문에 살인할 의도가 없이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을 보호하여 또 다른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신다. 비록 실수라 할지라도 도피성에 들어가 공정한 재판을 받기까지 혹은 그 성읍의 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가족에게로 돌아가지 못하고 성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연금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것을 보면서 다시 '의도의 순수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계획적으로 악한 일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몰라서, 실수로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알면서도 다른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읺도록 미움이나  질투, 욕심이나 분노를 빨리 빨리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며 늘 정결한 마음을 지켜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