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1:1-19
레위 사람들의 족장들이 자신들이 거주할 성읍과 가축을 위한 목초지를 요구한다. 레위 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고, 각 지파가 속한 땅에 나뉘어져 살게 되었다. 레위지파가 흩어져 지내게 된 것은 야곱을 통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 진 것이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본다. 그러나 비록 저주처럼 보이는 예언일지라도 레위지파는 축복으로 바꾸었다. 상황과 환경에 낙심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며 하나님께 붙어 있는 것이 복 받는 비결이다. 내 힘으로 안되기에 그 은혜를 얻기 위해 기도로 도우심을 받으며 나아가야 한다. 레위지파가 거할 성읍은 각 지파가 내어준 땅이었다. 피땀으로 힘들게 전쟁을 통해 얻은 땅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도움말에 '열두 지파는 하나님의 뜻대로 땅을 내어줌으로 땅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라고 말한다. 오늘날도 내가 힘들게 번 돈이지만, 내 삶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십일조와 구제라고 믿는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의 헌신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면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대상 29:14) 진실한 고백이 나에게도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