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2:1-9

요단강 동쪽 지역을 이미 기업으로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다른 지파의 사람들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 정복 전쟁을 함께 했다. 그리고 모든 지파의 땅 분배를 마치자, 그들은 자기들의 땅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돌려 보내기 전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라'고 부탁한다. 하나님을 끝까지 섬길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가장 큰 은혜는 말할 것도 없이 '구원 받아 천국 백성이 된 것' 이다. 그리고 삶 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커질 것을 믿는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돌려보낼 때에 많은 가축과 은금과 의복을 주었다. 전쟁에서 탈취한 전리품이었다. 도움말에 '나의 수고를 인정빋기 보다 그 수고를 통하여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성숙함입니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이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나만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삶이 아니라,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나에게 주신 것을 나누며 살기 원합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은사든 평안이든... 이웃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하고 넓은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