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4:19-33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서약하자 '그러면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라'고 말한다. 도움말에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만 섬긴다는 의미입니다' 라고 말한다. 예수를 믿으면서 주변에서 듣게 되는 말이 '뭘 그렇게 까지' 라는 말이 아닐까.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기 위해 이것 저것 짤라내고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결단을 무색하게 만드는 말이다. 비록 내가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룩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여전히 욕심 때문에 놓지 못하는 것들,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을 향한 집착들, 안전이라는 말로 포장된 불신앙들... 치워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내 마음을 성령께서 지배해 주셔야 세상 것들이 내 마음에서 쫓겨나갈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하며 기도의 자리에 앉는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내 삶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은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를 섬겼다' (31절)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평생 주를 섬기는 자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