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6-56
가브리엘 천사가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를 찾아간다. 그녀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함이다. 이 황당하고 놀라운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내가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질문할 때 천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대답한다. 놀랍게도 그 말을 들은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고 자신을 내어 드린다. 천사가 떠난 후 마리아는 천사가 알려 준 대로 엘리사벳의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 방문을 한다. 그때 성령충만한 엘리사벳은 마리아에게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라고 말하며 마리아에게 확신을 준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당시 시회에서 처녀가 잉태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지만 마리아는 기꺼이 말씀에 순종헸다. 엘리사벳은 성령충만하여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라고 말하며 마리아에게 확신과 위로와 격려를 준다.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간다. 하나님은 오늘도 순종의 사람을 찾으시고 그 사람을 사용하신다. 비록 순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위로하시고 힘을 주시고 성령으로 동행해 주실 것을 믿는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고백할 수 있는 힘을 내게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