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6-56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를 찾아가 잉태하여 아들 예수를 나을 것이며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고, 영원히 어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분이 될 것을 알려준다.  처녀 마리아는 두려웠을 것이다. 남자도 알지 못하는 내가 잉태를 한다니! 말이 되는 일인가!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심을 알고 순종함으로 받아드린다. '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믿음으로 고백한다. 
처녀인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다면 순종할 수 없었겠지만 오직 하나님 나라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컸기에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 생각이 무엇으로 가득차 있는가에 따라서 나의 행동들과 대답들이 달라질 수 있다. 오직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면 말씀에 순종이 기쁨으로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면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너무 버겁게 느껴질 것이다. 마리아의 대답이 나의 대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는 은혜가 내게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