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7-80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간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을 따 사가랴' 라 하고자 했지만 어머니는 '요한'이라 할 거라 말했다. 아버지도 그의 이름을 서판에 '요한' 이라 썼다.
그러자 사가랴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께 찬송을 하였다.
말 못하는 10개월 동안 사가랴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어떤 마음을 가지고 그 시간을 보냈을까? 불편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제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자신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인가? 대한 고민과 기도를 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첫 입을 열자마자 하나님을 높일 수 있었을 것이다. 내 환경이 어렵고 불안하고 불편하다고 불평하며 원망과 낙심속에 산다면 그 마음과 환경은 복으로 찾아오지 못할 것이다. 어려울수록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찾고 그를
부르짖고 그에게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사가랴의 모습속에서 찾게 된다.
어려움 가운데 있을 지라도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높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