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누가복음 5:37-39
1. 예수님은 레위라 하는 세리를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신다. 예수님이 세리를 부르신 것도 놀랍지만,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랐다(28)는 것이 더욱 놀랍다. 심중에 예수님을 알고 싶고 만나고 싶고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자 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를 받아들이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아니나다를까 굳이 잔치자리에까지 찾아와 제자들을 비방하고 정죄한다. 어떻게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비아냥대는 질문에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때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떼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31-32)” 말씀하시는 우문현답에 감탄한다. 훗날 예수님이 베푸실 천국 잔치를 상상해보게 하신다. 스스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예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를 수용하는 자들이 그 자리에 앉을 것 입니다/는 도움말에 주목한다. 스스로를 의인인척 높이며 타인을 하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겸허히 주님앞으로 나아가는 자를 찾으신다. 나의 악하고 약한 마음을 주님앞으로 나아가 내려놓기를 원한다. 수영하고 회개하며 주님이 베푸실 잔치를 기대하고 함께 참여하는 기쁨 누리기를 소망한다.
2.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으라 하신다. 새부대에 새로이 담아가기를 원한다. 더이상 낡고 헤지고 더러운 것들을 주신 새 부대에 꾸역꾸역 넣지 않기를… 옛시대는 지나가고 새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시는 예수님. 율법과 행위에 집중하는 옛 종교에서 은혜와 안식으로 복음 안에서 나누고 기뻐하는 새 시대를 직접 열어가시고자 이땅에 오신 예수님.. 오늘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예수님을 드러나게 하는 삶 살게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옛시대의 산물인 종교가 아닌 새시대의 선물인 복음안에서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