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12-26

처음 시작되는 '이 때에'는 안식일 논쟁으로 예수님을 향한 바리새인의 핍박이 점점 거세지는 때' 라고 설명해 준다. 이 때에 예수님은 산으로 가셔서 철야 하시며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이 기도의 본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다. 도움말에도 '고난은 더욱 기도할 때임을 알려주는 알람과도 같습니다' 라고 말한다. 문제 앞에 나는 '기도하는 사람인가, 고민하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인가, 내 생각을 따르는 사람인가'는 그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기도는 나의 생각과 능력을 뛰어 넘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다. 가난하고, 주리고, 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예수 때문에 미움을 받고 욕을 받더라도 기도하는 자는 '복된 자'가 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자.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말씀하시지만, 나는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고 칭찬 받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간다. 예수님도 그런 삶을 살지 못하셨는데.... 늘 기도로 담대함을 얻고, 하나님을 뜻을 물으며,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는 마음이 아니라 예수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