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5 목,
누가복음 9:18-27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가야할 길 즉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실 것을 알려주시고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는 십자가라는 것이 나에게 어렵게 다가왔다. 지고 간다는 것이 힘들게만 느껴졌다. 그 고통을 피하기를 원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죽음은 예수님이 감당하셨다. 나는 나의 십자가를 지기만 하면 된다. 그 십자가는 아무에게나 감당시키지 않는다. 감당할만한 자에게 주신다. 그리고 주님이 동행해 주신다. 나를 부인하게 되기까지 주님은 삶이란 기회를 주셨다. 목숨을 내놓을만한 상황도 아닌데 내 생각 뜻 자존심 이기심..등등 그깟거..그냥 버리자. 주님 따르기로 결단했으니 날마다 내안에 있는것 남김없이 미련없이 버리고 또 살아나면 또 버리고 주님이 허락하신 십자가의 축복을 내가 등에 업고 살기를 결단한다. 주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주님과 기쁨의 동행 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복을 누리는 자 되게 하소서.

사순절 묵상
왜? 라는 질문은 보통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물어보는 말이다. 모든것이 다 이해가 되어야만 한발짝 나설수 있다면 우리는 몇걸음 걸어보지도 못하고 죽게 될 것이다. 온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계심을 나에게 알려주셨고 믿게 하셨다. 이해가 아닌 사랑을 느끼게 하시고 말씀하여 주셨다. 낫띵에서 이모든것을 창조하신 분이 나를 사랑하실 뿐만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하신다고, 능력주신다고, 힘주신다고 약속해 주셨다. 그 약속을 나는 믿는다. 안보이는것, 모르겠는것에 초점 맞추지 말고 알려주신것 들려주신것을 신뢰함으로 바라보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