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누가복음9:18-27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신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리고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나에게도 오늘 하루 수십번 같은 질문을 주신다. 수미야 너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니? 나에게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그리스도 이시고 구원의 유일한 길이심을 나의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의 진정한 고백으로 올려드리길 원한다. 우리의 입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구주와 왕으로 고백하도록 말씀과 사람과 사건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는 도움말이 와닿는다. 예수께서 나의 구주 되심을 고백하게 하는 상황이 얼마나 감사한지 뒤늦게라도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찬양할 수 있는 오늘이 감사합니다.
2. 예수님은 이제 가셔야 하는 길을 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따르라 하신다. 내가 지고 따라가야할 십자가… 죽기까지 순종해야 하는 십자가의 길.. 편하고 쉽게만 가고 싶어서 그 길을 외면하거나 돌아가지 않기를.. 무겁다고 던져버리고 혼자 도주하지 않기를… 담대하게 주님 바라보며 이 길의 끝에 서신 주님을 생각하며 한발 한발 차분히 이 십자가를 함께 지고 한걸음씩 떼어가게 주여 도와주세요! 포기하고 낙심하고 되돌아 가지 않도록 이 길에 동행자 되어주세요.
주님이 가신길을 저도 가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의 영광에 저도 참여하게 하소서!
<사순절묵상 2일>
엘 보레
하나님께서 나의 고통을 아시고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믿는 동안에는 결코 절망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마저 나의 고통을 외면하신다고 느껴지면 절망에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바벨론에 잡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 불만이 어쩜 그리 나같은지.. 아니 어쩜 하나님마저! 하고 낙심하는 찰나에도 주님은 일하시고 계심을 나는 미처 알지 못해 불평했던 것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의 사정과 형편을 그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그 주님께 맡기고 나는 그저 순종하며 따라 갈것이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찬송가 가사처럼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아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실수 있는 하나님! 엘 보레 하나님!!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로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싶습니다! 피곤 무력감 원망 불평 불만 모두 주님 주시는 힘으로 한순간 사그라들어 감사와 만족 기쁨과 평강이 나를 다스릴 수 있도록 그래서 찬양을 이어가고 기도하며 말씀에 더 집중하고 깨어 있을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