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25-42

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고 묻고 자기가 정답을 드리지만 예수님은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하셨다. 지식적으로만 알고 실행하지 않는 것은 죽은 삶과 같다는 말씀이다. 율법교사가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자 예수님은 강도 당해 거의 죽을 것 같은 사람을 제사장과 레위인은 길 건너 편에서 몰라라 하고 지나갔고 사마리아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주막으로 데려가 살피고 돌봐줄 비용까지 내준 것을 말씀하셨다.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지 말고 내가 어떻게 이웃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한다. 내 동네, 이 주, 이 나라, 내 공동체들을 경계선으로 그리지 말고 예수님을 따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이 되길 원한다. 예수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처럼 말씀의 편을 택하여 순종하며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