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1-12
두려운 일이 많이 일어나고, 염려 근심이 늘 삶을 짓누르는 세상속에 살아간다. 예수 믿으면 만사형통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고난이 있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도 부담스럽다. 늘 하나님이 하시는 기적과 표적의 능력을 보고 싶은데, '사랑이 능력'이라고 하신다. 오늘 말씀에서는 어두운 데서 말한 것,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것도 숨겨지지 않고 다 알려지게 될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나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 주신다. 말과 행동, 마음과 말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신다. 음흉하고 악한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하고, 특히 남을 해치는 일에 동조하지 말자. 나의 영과 육의 주인이시고, 모든 것, 머리털의 갯수까지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자. 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자. 성령과 친밀함을 누려야 어려울 때 쉽게 손을 내밀 수 있지 않겠는가. 평소에 친하지도 않았는데, 위기 때에 도움을 받으려면 얼마나 힘들까. 바로 지금이 은혜 받을 때이고, 성령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려야 할 때이다. 결단하기 힘들고 홀로 가기 힘든데... 이번 세이레 기도회를 앞두고 반 강제적(?) 으로 결단하게 하셔서 감사하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은혜의 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