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13-34

예수님은 '탐심을 물리치라' 고 말씀하신다. 탐심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내일 없을 것이 두려워 오늘 챙겨놓고 쌓아 놓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형편을 아시고 돌보신다고 말씀하신다. 도움말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데서 탐심이 생깁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바로 믿을 때 탐심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나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 '구제'이다. '너희의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늘 '나만' 바라보면서 '부족하다, 모자란다, 힘들다'를 생각하는 자가 아니라, 나를 기르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누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