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15-25

예수님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는 유대인이 아닌 자격없는 이방인과 죄인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고, 행위가 아닌 은혜로 구원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율법을 지켜왔고, 선민 사상으로 가득 찬 유대인들에게는 충격적인 이야기였을 것이다. 예수님은 마음이 없는 행위, 사모함이 없는 믿음, 이중적인 잣대로 살아가는 유대 지도자들에 대한 책망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했다고 믿었지만, 세상의 것이 너무 좋아 하나님의 부름에 거절한 삶을 살고 있었다. 도움말에 '그들의 거절 이유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잔치가 자신들의 일상보다 못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핑계일 뿐입니다' 라고 말한다. 나는 정말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가.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배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인가를 날마다 점검해 봐야 한다. 한꺼번에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더 사모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