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누가복음 14:25-35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지만.. 예수님은 희생과 인내를 감수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세상 명예와 재물을 포기할만큼의 결단과 간절함을 가진 제자를 찾으신다. 아.. 나에게 그만큼의 진정성과 간절함이 있는가. 예수님이 원하신 제자의 그 길을 내가 과연 걸을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하시는 말씀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땅에서 포기하고 비우고 버리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는 도움말에 공감한다. 그래도 나는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합니다! 고백하며 이 길에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을까… 3월 한달을 보내며 비우기 포기하기 훈련/연습을 제대로 하고 있음에 감사한다. 심적으로도 비우고 버리고 포기해야 더 많이 그 공간을 하나님으로 채울수 있음을 깨달아 가게 하심이 참 감사하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 묵상하고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주심도 감사한 이유다. 내가 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바라는 것 그 마음 그 시선 그 사랑 이상으로 하나님은 나를 바라보시고 계심을 보게 하신다. 나도 한꺼번에 할 수는 없지만 점점 더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자리를 넓혀가고 하나님과 더 그렇게 깊어지기를 기도하며 기대한다! 주님 주님의 나라와 그 뜻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고 살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