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1-10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에게 말씀을 전하고 음식을 같이 먹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린다. 그러자 예수님은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에 대하여 '잃어버린 한 마리 양'과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 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다. 세상의 법칙이 아닌 하늘의 법칙, 사람의 마음이 아닌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도움말에 '회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그릇된 자부심은 분리의식을 낳습니다. 그 결과 특정 사람들을 죄인으로 분류하고 배척합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릇된 자부심 곧 교만이 오히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 막는다. 내가 구원을 받았다면 분명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했을터인데, 죄인인 내가 누구를 정죄한다는 말인가, 하나님 앞에 큰 죄, 작은 죄가 없음을 기억하자.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나에게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