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1-23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시고, 그 시간을 제자들과 보내신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 은혜를 기억해야 하는 날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러나 그러한 것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자기의 길로 걸어가신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이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이 바로 '유월절 어린 양'이 자신임을 나타내시고, 예수님의 피와 살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졌음을 알려 주신다. 새 언약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의미와 감격을 제자들은 몰랐지만,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통해 제자들은 완전히 변화되었다. 지금은 잘 몰라도, 이해가 안 되어도...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 마음이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사는 자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키시고 은혜 베풀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시편 107:9)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