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1-23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할 때가 되자 주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기 원하신다. 
유다의 배반으로 제사장들과
유다의 공모로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면서도 주님은 그 어떤 반응도 없으신다.  그저 유다가 깨닫고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마음뿐이다.  그저 
주님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유월절 식사를 통해 자신이 고난을 받고 자신의 죽음의 의미를 알려 주신다. 누가 자신을 죽이려는지 알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뜻만 생각하고 순종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조금만 일에도 억울해 하고 듣기 싫은 말에도 화내고 따지는  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나도 주님처럼 억울해도 억울함을 당하지 않은 사람처럼, 
고난을 당해도 그저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고 묵묵히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내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고난을 받아야 했던 이유가 그분의 잘못이 아닌 나의 죄 때문이였음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주님 때문에 기꺼이 고난도 수고도 손해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훈련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