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54-71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했던 베드로가 여자 아이의 질문에 예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라고 부인한다. 어쩜 자신도 모르게 생긴 두려움과 이제 주님은 죽으시는구나! 우리의 왕이 아니셨구나! 라는 의심이 그의 믿음의 바닥을 보여 주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던 배신과 희롱과 고통을 당해도 하나님을 믿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당당히 벍히셨다. 이런 믿음은 어디서 오는걸까? 늘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세상 사람들과 약간만이라도 손해보고 위협을 당하고 모욕감을 당한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 나도 베드로처럼 행동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더욱 주님만 바라보고 싶다. 나는 약하고 주님은 강하시니 이 땅의 하루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영광의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오늘의 고난도 주님처럼 담대하게 견디어 내고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회피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