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61-176
시인은 자신이 잃은 양 같이 방황하지만 주의 계명을 잊지 않고 주께 부르짖고 주를 찬양하겠다고 고백한다. 계속 고난이 오고 하나님이 아무런 대답도 없는데, 어떻게 변함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수 있을까. 그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이고,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고통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이 복이다. 나를 돌아봐도 그렇다.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내가 하나님께 기도했을까. 하나님을 붙잡고 있었을까. 아니었을 것이다. 낙심하고 좌절해도 결국 방법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알기에 또 다시 하나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기에 또 기도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그것이 은혜임을 나는 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평안이 찾아오고 장애물을 넘어가는 것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또 어려움이 오고, 방황하지만 그는 돌아갈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할 힘을 얻는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어려움 속에서 부르짖기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찬양' 하자. 그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