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1:1-22
아하수에로 왕은 귀족과 지방관리자들을 위해 180일 동안 잔차를 베풀어 자신의 부와 위엄을 자랑하고 또 이후 7일 동안 도성 수산에 있는 백성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뿐만 아니라 왕후 와스디도 왕궁에서 여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아하수에로는 127 지방을 다스리는 대단한 능력의 왕이였기에 뽐내고 싶었을 거라는 인간의 마음은 이해가
된다. 그래도 옛말에 오래된 벼가 고개를 숙이다고 이런 마음을 갖고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사는 지혜로운 왕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왕이 잔치를 이렇게 오랫동안 했다는 것은 접대를 받은 사람들은 흥겹게 보내겠지만 그들을 시중들고 준비하는 자들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힘이 들것이다. 나만 생각하는 행동은 어쩔 때에 남에게 피해를 줄 때도 많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남을 섬기고 희생하는 것은 그 안에 기쁨이 있고 사람에게 유익이 되고 사람을 살리는 것들이다. 그러나 아하수에로 왕은 그렇지 않았다. 자신의 거만과 교만과 자랑을 위해 아내이자 왕후인 와스디까지 부른다. 그러나 왕의 명령을 거절함으로 패위까지 시키는 어리석은 왕이 되어 버렸다. 즐거운 잔치가 결국 슬픈 사건으로 끝났다. 사랑하는 아내보다 권력과 체면을 더 크게 생각하는 왕이 되어 버렸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 주님이 늘 말씀하시는 '사랑'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아닐 때가 너무나 많다. 늘 내 위주, 내 일이 우선이 될 때가 많다.
나를 자랑하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나를 드러낼 때가 참 많다. 말씀으로 늘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나는 죽고 주님만 나타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