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4:1-17
모르드개와 조서를 받은 유다인들은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통곡하며 부르짖었다. 하나님의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실 것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큰 고난 앞에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게 될 수 밖에 없다. 에스더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모르드개가 왕에게 가서 자기 민족을 구하라고 하자 에스더는 왕에게 부름을 받은지가 삼십일이라고 고백한다. 왕이 에스더에 대한 사랑이 식어져 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이 누구를 통해서든지 구원을 받을 것을 믿었고 에스더가 그 일을 피하면 그녀와 아버지의 집이 하나님의 멸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르드개는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에스더에게 왕후의 자리를 얻게 하신 것을 믿었던 것 같다. 에스더는 모두가 함께 밤낮 삼 일 동안 금식하도록 하고 죽더라도 왕에게 나아가길 결심했다. 금식 기도로 간구하는 에스더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을 믿는 모습이다. 두려운 고난의 상황에서 이런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나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아 갈 수 있는 용기를 나에게도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