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1-11
바울은 옥중에서 빌립보 교회에게 편지를 보낸다. 바울은 단지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고 결국 순교자가 되었다.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그러나 바울의 관심은 이 땅에서 누리는 영화와 행복이 아니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의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이 그의 삶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감옥 안에서도 감사하고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환경과 상황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매였기 때문이다. 나도 머리로는 이런 삶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말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 삶을 살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어제 큐티를 끝내고 '나의 부림절'을 찾고자, 개인 노트를 뒤지다가 '은사보다 더 큰 사랑을 구하라'고 써 놓은 글을 보았다. 그 옆에 '기도 중에' 라고 써 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사랑' 인데, 여전히 내가 원하는 것은 '은사'이다. 결국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나는 my way를 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오늘 말씀도 하나님은 나에게 사랑을 배워가며 점점 더 풍성한 삶을 살며, 선함과 진실함의 삶을 살아가라고 하신다. 내가 변함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된다고 하시는데... 나는 '그것 말고' 라고 말하고 있다. 도움말에 '세월이 갈수록 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닮은 사랑의 사람이 됩시다' 라고 말한다. 주님, 세상의 것을 구하는 나를 용서하시고, 다시 마음을 돌이켜 사랑을 구하고 사랑을 키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