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2:1-40

사울에게 쫓겨 다니던 다윗에게 용사들이 모여든다. 훈련을 시간이 끝나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이 온다. 내 힘으로 무엇을 해 보려고 몸부림 치면 나도 상하고 주변의 사람들도 다친다. 그러나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 주시고 상황을 역전시키신다. 그 기다림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하지만, 또 기다림은 믿음을 키우는 과정이 된다. 다윗을 찾아온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도우심'을 보았고, 그래서 다윗을 따르게 되었을 것이다. 다윗은 광야와 같은 곳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에 싸우며 얼마나 하나님을 불렀을까. 그 시간이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키워 갔을 것이다. 마침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자 '이스라엘 가운데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자 진정한 기쁨이 백성 가운데 찾아온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면 내 안에 기쁨이 생긴다. 나에게 기쁨이 없다면 지금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겸손'이다. 내가 내 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교만'이다. 주님, 잠잠히 기다림을 훈련하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에게 복된 시간임을 인정하고 겸손을 배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