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민수기 14:11-25
11-12, 20-24 하나님이 화나셨다...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어느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계속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신 불순종에 진노하시며 그들을 멸하겠다 하신다. 그럼에도...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즉각적인 심판은 거두시며 마음을 돌이켜주신다. 그런 자비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지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그분의 자녀로 살수 있음에 다시금 감사하게 된다. 나는 하나님께 주님 나를 계속 기다려주십시요 나에게 다시 다시 기회를 주세요 하면서도 남에게 인내하지 못하고 너그럽지 못한 사람임을 적나라하게 보게 하시며 회개하게 하신다.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주의 긍휼하신.. 자비하신 마음으로 나도 사랑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12~ 청개구리 같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지도자 모세가 기도한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참 쉽지 않았으리라. 말로는 힘들다 못하겠다 해도 순종하는 모세 주님 앞에 엎드리는 모세를 하나님이 어찌 안 예뻐하실까.. 쉬워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쉽지않아서 그래서 엎드린다 그래서 기도한다. 쉽지 않아서 오늘도 주의 음성을 기다리며 말씀을 편다. 그 무엇이든 기도할 마음을 주시고 말씀을 붙들게 만드심이 감사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어제 오늘이다. 어제 목사님께서 '다리를 건널 징검다리를 만들라' 하신 말씀에 참 큰 여운이 남았다. 다리가 없어 강을 못 건너는 것에만 집중하고 그래서 불평하고 막막해 했는데 내가 기도로 드문 드문 이라도 돌을 놓아가면 되는 구나! 다리가 안 만들어질지언정 내 마음은 하나님께로 모아질것이라! 더욱 하나님 바라보게.. 감사로 기대를 갖게 하셨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 말씀과 기도.. 밖에 없다. 회개하고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이여 우리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