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1:9-20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다가 밧모라고 하는 섬에 갇혀 있었다. 이미 나이가 많아 늙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요한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살아 가느냐에 의해 하나님의 일은 나를 통해 계속되어 진다. 요한이 환상을 본 것은 '주의 날'이었다. 큐티책 아래쪽에 '주의 날은 주님을 섬기기 위해 예배하는 날이다' 라고 써 있다. 극심한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는 상황속에서도 요한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것이 은혜가 아닌가. 부족할 것이 없어도 원망하고 불평하며, 세상의 것을 더 가지려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자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나의 상황과 상관없이 늘 주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시고 인도자 이심을 기억하며 쉽게 요동하고 원망하지 않기를 원한다. 그러한 삶은 '기도'로 성령의 충만을 받을 때 가능하기에, 답답해도 여전히 기도의 자리에 앉는다. 때로는 세상이 두렵고, 미래가 두렵고, 사람이 두려울 때도 많지만 요한처럼 성령의 감동을 받기를 원한다. 이 놀라운 예수님의 모습을 직접 보고 들은 요한이 얼마나 담대할 수 있었을까. 요한 계시록의 말씀을 묵상할 때 나도 그 예수님을 보기 원한다. 그 은혜를 더 사모하며 기대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나의 목마름을 채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