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장 11-25절

11-12) 하나님은 말 안 듣고 불평 불만만 하고 하나님을 멸시한 백성을 멸하고 대신 모세에게 큰 나라를 이루게 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친히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약속한 그들에게 전염병으로 멸하겠다고 하시겠는가! 한 두번은 참고 견디겠지만 10번 이상이라고 말한다. 하나님도 계속적으로 불평 불만 하는 그들에게 화를 내시는데 하물며 사람들의 인내로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너무 사람들을 향해 불평하거나 멸시하지 말자. 하나님도 그 사람을 미워하실 것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고 짜증이 난 일이 있다 하더라도 표현하고 화내기 전에 한숨 돌리고 기도하고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참으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나도 참을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모세의 위대한 점 중에 하나가
나보다 공동체를 생각하고 내 이익보다 백성의 미래를 걱정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용서해 달라고 기도 한다는 것이다. 자존심 상하고 멸시 받는다는 생각을 할지라도 주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모세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과 기도만이 나의 마음을 나의 눈을 나의 생각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갈 수 있음을 압니다.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성령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기도하며 더욱 낮아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한 걸음 나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