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5:1-8
침묵하시는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만 보호받으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도 세상에 살기에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는다. 이해하려고 하면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고, 이해할 수 없으니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된다. 이 이기적이고 좁디 좁은 머리로 무엇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이해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인내하는 믿음을 원하신다. 마침내 참고 기다리시던 하나님이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시행하신다. 나는 심판자가 아니기에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보다,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늘의 금 대접에 담겨지는 기도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도구가 되어짐을 기억하자. 내 인생이 길게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급해 지기도 하지만...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저 날마다 주를 바라보며 일하실 주님을 소망하는 것 뿐이다. 주님, 내가 하나님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신뢰하며 한걸음씩 더 주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