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민수기 14:36-45
모세는 열명의 정탐꾼으로 보내졌던 사람들이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살았다는 말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한다. 뜨끔했는지 두려웠는지.. 백성들은 슬퍼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 산으로 향하며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겠다 한다.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올라가지 말라, 대적앞에서 패할까 한다는 모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언약궤)없이 또 지도자 없이 '그들이 그래도' 올라간다(44). 하라고 하라고 할때는 부정적으로 안한다 안된다 발을 빼더니 이제는 하지 말라- 하심에도 해보겠다! 한다. '내가 한번' 해보겠다 하는 마음 하나님이 아닌 내가 어디 한번! 하는 불순종과 교만함 때문에 참패를 당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전쟁... 보나마나 뻔 함에도 무모하게 일단 밀어붙이고 보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듯 싶다. 나를 봐도.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 하시는데도 끝까지 기도하며 매달리다가... 그래 어디 한번 해봐- 하고 주시면 이게 하나님의 뜻입니까 하고 의심한다. 순종도 타이밍이 중요함을 배운다. 청개구리 같이 살지 말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고 말씀이 말하면 그만 둘 수 있는 믿음이 있었으면.. 하나님이 말씀 하실때에 아멘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오늘도 하나님이 나의 구주 되심을 드러내는 하루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