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1-16

1-3절...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 소망없어 보이는 상황속에서 소망의 말씀을 허락하셔서 다시 힘을 내어 나아가도록 도우신다. 절망의 끝자락에 놓여 있는 것 같은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일으켜 주셔서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하시는 것이다. 나에게도 이러한 경험이 있기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살까?'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광야의 길과 같은 인생의 길에서 이런 저런 수 많은 문제들을 만나고, 때로는 나의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한다 할지라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안에 위로와 소망과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4-12절... 가나안에 들어가서 해야 할을 가르쳐 주실때에 가장 먼저 알려주시는 것이 '제사'에 대한 것이었다. 도움말에 '가나안에서 이스라엘의 삶의 중심은 예배입니다' 라고 말한다. 예배를 통한 감사와 헌신과 결단이 없다면 승리의 삶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다. 도움말에도 나오지만 더 이상 복잡한 구약의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조차 가볍게 여기는 삶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채찍 앞에서는 순종하면서, 사랑 앞에서는 방종과 무례를 일삼는 자기 되기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 사랑에 매여 은혜를 잊지 않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