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17-31
17-21절...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드리라고 하신다. 도움말에 '그들의 <기억>과 <마음>과 <감사>입니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며, 날마다 감사가 넘친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닌 '기적 (자신의 필요)' 만 바라보다가 결국 그것에 마음을 빼앗겨 감사도 잃고 하나님도 잃어버린 것임을 기억하자. 내 삶속에 필요한 것이 채워지기만을 기도하기 보다 하나님을 구하자. 필요한 것은 채워주어도 또 부족하고 또 필요가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당장에는 손해 보는 것 같고,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아 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며, 하나님을 아는 길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 길이 '좁은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쫓아 살아가는 것.... 내가 그 사람 되기 원합니다.
22-30절... 하나님은 '부지중에 지은 죄'와 '고의로 지은 죄'를 명확하게 구별하신다. 고의로 지은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 명령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고의로 지은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 가운데 거하 실 수 없음을 아는 사단이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몰라서, 때로는 연약해서 죄를 짓더라도 그것조차 두려워 하는 자 되기를 원한다. 죄를 지어도 이제 더 이상 복잡하고 어려운 제사가 아닌, 예수의 보혈의 은혜로 용서를 받기에 너무나 죄를 싶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죄를 너무 가볍게 생각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진정한 뉘우침이 아니기 때문일까?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죄를 미워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