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민수기 15:32-41
41절.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아멘... 아멘...
이 구절만 몇십분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눈물이 났다. 애굽에서의 내일을 약속받지 못한채 살아가던 희망없는 하루하루들.. 힘들고 고된 종살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내신 하나님... 세상에서 경쟁하듯 쫓기듯 눌리며 누르고 그렇게 살던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 안에 사랑받는 자녀로 참 소망을 품게 하신 하나님. 나의... 우리의 하나님 되심을 경험하게 광야를 지나게하신 하나님을 묵상함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늘 눈으로 훑어내려가듯 빨리(?)읽고 넘어가려는 다리 역할을 했던 민수기... 이번에 이렇게 하루하루 묵상하며 나를...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찐하게 느껴보게 되는 기회가 됨에 감사하다. 시원하게 소나기처럼 메마를 뻔한.. 쩍쩍 갈라져가는 나를 한달동안 촉촉히 적셔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소서. 오늘도 내일도 주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쉽진 않은 광야의 길이지만 그래서 더 내가아닌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께 의지해 나갈수 밖에 없음이 참 감사합니다. 광야에 여정을 함께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의 축복을 모두 함께 누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아래 나를 두고 말씀으로 인한 거룩한 부담감이 우리의 영과 육을 살리게 하소서... 주신 계명을 기억하고 구원하신 은혜의 역사를 잊지 않고 살게 하소서 주님.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삶으로 주변으로 내어부내는 통로 되어지도록 막히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