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32-41

32-36절... 안식일에 일을 함으로 율법을 어긴 사람을 죽이라고 하신다. 이미 하나님은 여러차례 말씀하시고 경고하셨을 뿐 아니라, '고의로' 범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 그래도 행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위였다.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계속해서 침묵하시고 용서하신다고 해서, 하나님이 묵인하는 것은 아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 라고 말씀하신다. '죄를 단호히 제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라고 도움말에 써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실까" 라고 묻기 전에 '죄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불순종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고, 죽음이 찾아왔고, 사단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고통과 비참함 속에 살아가는 것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마약에 중독된 자녀가 '나를 그냥 내버려 주세요' 라고 말한다고 내 버려둘 부모가 있을까?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말씀을 더 알기 원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기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37-41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기 위해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가르치시고 훈련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세상에서 나를 불러 내셔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나를 가르치시고 훈련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이심에 감사한다. 그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행해야만 거룩해 진다'고 말씀하신다. 나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모든 것은 방종일 뿐이다. '말씀을 멀리 하면서 거룩해 지는 길은 없습니다' 라는 도움말의 말처럼 늘 말씀을 생명처럼 가까이 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