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20-21:1

여호사밧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유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지자를 신뢰'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겸손히 엎드렸을 때에, 선지자를 통해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이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라는 말씀을 믿었다. 그 믿음이 여호사밧과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찬양대를 조직하게 만들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모압과 암몬 그리고 세일산 주민들이 서로를 죽이게 하여 모두 진멸하게 하신다. 유다는 칼 한번 휘두르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할 뿐 아니라, 탈취한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너무 많아 3일동안 가져왔을 정도였다. 너무나 완벽한 승리였다. 하나님께 미쳤기 때문에 이루어낸 승리였다. 성경은 여호사밧을 완벽한 사람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했지만 산당을 없애지 않아서 백성들이 우상에 빠지게 했다. 그리고 악한 이스라엘 왕들과 연합하고 동맹을 맺어서 하나님의 책망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한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보셨다. 나는 여전히 연약하고 무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지 못하고, 잘못 선택하기도 하지만, 나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날마다 점검해 보기를 원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